Unboxing & Review/개봉기 / / 2023. 10. 22. 15:14

ESR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 :: 할로락 쿨링팬 3in1 개봉 및 고장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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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 이 제품을 이용하기 전에도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를 이용했다.

아트뮤의 MC210 제품인데, 이 제품은 애플의 MFM 인증을 받은 제품이었다.

 

하지만 오늘 다룰 제품은 애플의 MFM 인증을 받지 않았다. 그럼에도 왜 바꿨는지 아래에서 다뤄보겠다.

 

구입처: https://brand.naver.com/esr/products/7762958371


이 제품의 특징: 팬

팬으로 휴대폰 쿨링

팬이 달렸다.

 

애플의 MFM 충전기도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하면 발열이 생겨 화면 밝기가 제한되고 속도가 느려진다.

하지만 이 제품은 발열로 인한 화면 밝기 제한, 무선 충전 속도 제한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.

 

따라서 정품에 비해 2배가량 낮은 7.5w의 충전 속도로도 애플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.


언박싱

박스 모습

박스가 은근히 크다.

 

재포장된 느낌
재포장된 느낌

보통 해외에서 들어온 제품을 우리나라 총판이 팔 때 KC 인증 스티커 부착을 위해 재포장하는 경우도 있다.

 

그래서 재포장된 경우들이 있는데 뭐..

(불량으로 인하여 교환받은 제품에서는 저렇게 이중으로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았다.)

 

박스 개봉 후 본체 모습

캬.. 언제나 설레는 모습이다. 사진으로 보던 모습 그대로다.

 

본체와 어댑터 박스


애플워치 충전기

뒷면판 제거 홀
애플워치 정품 충전기를 넣는 곳
A와 C 포트 방식 모두 지원한다.
장착한 모습
본체 뒷면에서 본 모습

애플워치 충전기는 위 사진들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장착된다.

 

A, C 타입의 애플워치 충전기를 모두 지원한다. 따라서 본인의 충전기가 구형이다 하더라도 문제없다.


사용 모습

에어팟 충전 부분에도 자석이 있어 정확한 위치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.

 

2번째 사진상 보이는 틈새로 바람이 나온다.

(팬티어 방식의 쿨링 방식처럼 충전부분을 쿨링시켜주진 않고 공랭 방식으로 식히는 방식)


그러나 사망

수령 시간: 오후 2시

사망 추정 시간: 오후 4시 30분쯤

 

애플워치 충전기 빼고는 아이폰, 에어팟 쪽 무선충전기가 작동하지 않는 게 아닌가?

 

아니 작동한 지 2시간 만에 사망하다니 ㅋㅋ 아니 이게 무슨

카카오톡 '애드온샵'으로 교환 문의했다.

 

궁금했던 것은 워런티 기간(1년) 내 1회만 교환해 준다는 것인데, 이렇게 완전 초기불량에 당첨된 것도 1회만 해주는지 궁금했다.

 

정답은 X, 1개월 내 고장은 이 워런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.

 

사망시간이 영업시간이 거의 끝나서 다음날에 처리를 받았고, 감사하게도 교환품을 먼저 출고해 주셨다. 걱정 많이 했으나 서비스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.

수령일: 오후에 고장 접수

수령일+1: 교품 출고 및 반품 접수

수령일+2: 교품 수령 및 반품


간단 후기

교환까지 받고 며칠간 사용한 후기다.

 

1. 휴대폰이 시원하게 충전된다.

무선충전을 하면 아이폰이 뜨거워지면서 충전 속도가 느려지고, 화면 밝기가 낮아진다. 특히 화면 밝기가 낮아지는 건 때때로 매우 거슬리는 일이다. 하지만 이 충전기를 이용하면서 이런 일들은 겪지 못했다.

 

내 아이폰을 충전기에서 빼서 곧바로 사용하더라도 미지근하지 기존의 뜨끈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.

 

 

2. 오히려 MFM 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다.

공식 상품 소개와, 모 유튜버의 자료를 참고하면 애플 정품 충전기와 MFM 인증 충전기보다 오히려 충전 속도가 더 빨랐다.

 

충전하면서 쿨링 팬이 도는 게 영향이 크다.

 

 

3. 충전 LED가 조금은 어둡다.

어두운 LED

처음엔 꺼져있는 줄 알았다. 하지만 켜져 있는 것.. 조금은 더 밝아도 좋을 것 같다.

 

 

4. 안드로이드도 잘 호환된다.

필자는 안드로이드 기기도 한 대 가지고 있다.

 

후면에 자석 링을 부착하고 사용해 봤는데 고속 무선 충전으로 잘 충전된다. 시원하게.

 

 

5. 팬 소음은 그저 그렇다.

(위이잉) 소리가 그리 크지 않지만 거슬리다고 할 사람이 있을 것 같다.

3m 이상 떨어지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. 만약 잘 때 거슬리다면 버튼을 눌러 팬과 LED를 끌 수 있다.

 

 

6. AC어댑터와 본인 애플워치 충전기

이 제품은 별도의 AC어댑터를 사용한다. 덕분에 --w가 필요한 별도의 PD충전기가 필요 없다.

 

그러나 이 제품은 본인의 정품 애플워치 충전기를 이용해야 한다. 이 가격에 본인 애플워치 충전기까지 필요하다니,,

이건 좀 단점 요소 일 수 있지만, 괜히 써드파티의 충전기를 이용하다 발열 이슈라도 뜨는 것보단 이게 낫다고 생각한다.

 

 

7. 자력은 센 편이다.

동봉된 자석 링을 사용했다면 붙일 때마다 턱. 하는 소리가 난다. 묵직하게.


요약

- 아이폰 무선충전기 중엔 제일 시원하고 빠름 (게임이나 영상 시청 등의 작업 시 좋음)

- 초기불량 고장 교환 과정은 매우 수월했음

- 애플워치 충전기가 없는 건 불편할 수 있음.

 

그래서 계속 쓸 것이냐?

굳이 MFM 인증 제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느꼈고, AS 대처 또한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..

 

무언가 새로운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 쓸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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